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과거 전업을 꿈꾸던 시절
실제 시장에서 돈을 벌던 트레이더들의 한마디는
저에게 큰 동기부여이자 희망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평범하고 어쩌면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사람이지만
이제는 스스로 걸어온 길을 담담히 풀어내 보려 합니다
트레이더 더스크, 그는 누구인가
포커 플레이어에서 트레이더로
2017년 저의 모습은 포커 플레이어였습니다
정확히는 "오마하 전업(레귤러) 플레이어"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엔 관심이 크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특성으로 인생이 정말 뒤틀려있던 기간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당시 비트코인에 대해 점차 알려지는 시기였고
리플과 트론 등의 저렴한 동전코인들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마하로 수익이 발생하는 30%의 비중을
이 코인들을 하나하나 적립 매수하며 제 트레이더의 삶은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2018년 (상기의 난) 수익과 원금까지 손실을 본 한 해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잃었다 = 아무나 돈을 벌 수 없다 = 더스크 흥미 발동 = 인생 나락 시작
전업 트레이더로의 결단
이때부터 2020년까지 약 2년간은 트레이더, 차트, 심리와 같은 주제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들고 비참했던 시기 동시에 가장 무언가에 미쳐있고 성취감이 큰 기간이었습니다

잠에 들 때도 머릿속으로 차트를 떠올리며 공부를 하거나
산책 중 하늘을 보며 차트를 연상시켜 파동을 그려보거나
두 번 다시 겪을 수 없는 열정 넘치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이때부터 "아.. 전업 트레이더,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없을 도전을 해보자"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에 따른 보상은 생존이었습니다 이게 안 된다면 생존하지 않을 생각이었거든요
매일 차트를보며 백테스팅을하고 그로인해 트레이딩뷰 탑 분석가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었죠
믿음
그렇게나 비참하고 고립된 인생을 살면서도 이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돈을 벌지못하던 트레이더들은 에어드랍이나 보따리 등 다른길을 찾아가기 시작했지만
"트레이딩으로만 수익을 낼 것이며 난 무조건 할 수 있어" 라는 믿음 하나로
끔찍했던 인생의 시기를 견뎌냈습니다
2025년 수익률
이 비디오의 길이는 20초가 채 안됩니다
그러나 이 뒤에는 저의 8년과 청춘 그리고 목숨까지 녹아있는 영상이기도 합니다
8년간의 여정, 솔직한 이야기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선 가장 먼저 "현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매매복기는 자해입니다
내가 정말 못나게 굴었던.. 탐욕에 눈이 멀어 짐승처럼 매매했던.. 그 기록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당시를 되돌아보고 내가 잃었던 돈을 떠올리는 행위를 계속한다는건 누구나 쉽게 지속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 나의 상태, 컨디션, 감정 등을 객관화 하며 점검해야합니다
내가 매수를 진입한 순간 탐욕에 의한건 아닌지 시작해서 무리한 비중인지
내가 느끼고있는 감정은 무엇인지 등 계속 본인을 정자세로 유지하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게 익숙해진다면 약속된 매매가 가능해지지만 그 전까진 많은것들을 포기하고 노력해야합니다
데이 트레이더가 된 계기
2019~2020년 비트맥스 거래소를 사용했던 시절
거래량이 평소보다 크게 발생한다면 거래소의 서버가 폭발하며 로그인이 풀리는 순간이 빈번했습니다

주문자체가 안되고 로그인도 안되고 사이트 접속이라도해서 가격이라도 확인 할 수 있으면 다행이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현재 제가 하고있는 "데이 트레이더" 의 스타일이 만들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오래 들고있을수록 시장 그리고 시장외 거래소 그외 휩쏘빔, 붓따빔, 코로나빔 등
재산들을 실력과 관계없이 한번에 강탈해가는 상황들이 매년 쏟아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트레이딩은 한방이 아닙니다
차근차근 수익을 쌓아가며 벽돌을 쌓는 듯 접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탐욕이 트레이더를 지배하는 순간 평소 만져본 적도 없는 큰 수익금을 희망합니다
늘 그렇듯 시장의 추세를 운이 좋게 잘 맞춘 몇 명은
온라인에 큰 수익률을 인증하고는 하지만...
8년간 시장을 보다 보니 매 사이클마다 이러한 인물들이 있었고
늘 그렇듯 인증 후 다시는 볼 수 없거나 좋지 않은 결말들이 들려오고는 했습니다
내가 알 수 있는 범위 밖까지 분석하려 든다면 그건 매매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그러나 매매는 사업입니다 모든 부분들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아가야 하죠
재밌어서 무책임하게 할 수 있는 그라운드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행위
무의미한 손실입니다
손실을 보게 되었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손실에 상응하는 가치만큼 배워서 본인 것으로 만드세요
그리고 규칙과 룰을 만드는 데 재료로 사용하세요
의미 없는 손실은 그저 돈을 태우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교훈이 있는 손실은 미래의 수익을 위한 투자죠

전업 트레이더를 꿈꾸는 분들께
스쳐지나가는 블로거가 전업 트레이딩에대해 진지하게 쓴 글을 당신이 보고있나요?
이렇게까지 전업 트레이더에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검색해나가는 열정은 있으신것같습니다
쉽지않고 어두운 끝이 보이지않는 터널을 걷고있는 그 공허함과 괴로움과 외로움 고독함 등 저 또한 느껴왔답니다
누구나 얻을수있는 가치가 당신에게 의미가있는걸까요
누구나 얻을수없기에 당신이 도전하는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급하지않게 묵묵히 이 길을 걸어나가시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트레이딩엔 무언가 위대한 전략같은건 존재하지 않아요
알고있습니다
무언가 위대한 전략 하나를 찾고 이로인해 매매가 180도 뒤바뀌게 될것이란 생각을 가지고있다는걸
그러나 그렇지않습니다 A부터 Z까지 모두 수익을 위한 행위인지 내 자신이 어떠한 모습인지 점검 할 줄 아는게
전업 트레이더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이됩니다
요행을 바라지않고 묵묵히 걸어가세요 꾸준함은 재능을 뛰어넘습니다
전업트레이더로서 현실적인 조언
수익을 1년이상 발생시키기전에 직장을 그만 둘 이유는 없습니다
단순히 여러분들에게 압박과 조급함만 느끼게 만들겁니다
직장으로인해 시간이 없다면 조금 더 짧은 일이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모험을 하지 마세요
모든 준비를해도 정상을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1~2억을 전업 트레이더를 위해 준비했더라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
1년이상 수익을 낼 수 있을때 차차 전업 트레이더로서 고민을 시작해보세요
여러분들이 보고있는 온라인속 성공한 트레이더들의 99%는 마케터회사 또는
사무실을 차려 사업가들이 만들어낸 이미지이며 이는 가짜입니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여러분들의 열정 그리고 본인만 믿으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길고 긴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레이딩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